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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 컨퍼런스'..오비메드·퓨처엑스·J&J 한자리에

입력 2018-11-13 08:12 수정 2018-11-13 09:57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서 열려..'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 서울' 주제..쿡파이어챌린지 챔피언·유망스타트업 IR도 진행

오비메드, 퓨처엑스,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 투자, 액셀러레이터, 제약사가 참여하는 ‘2018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 벤처 도시(Bio Startup City)에 도전하는 서울의 미래전략과 바이오 창업성공을 위한 기술혁신,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주제 역시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심지, 서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최대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기업 오비메드의 에레즈 치모비츠(Erez Chimovits) 투자총괄이 ‘글로벌 바이오 혁신창업 트렌드 및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오비메드(OrbiMed)는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 특화 투자기업으로 운용자산 약 20조, 해당분야 미국 전 지역 1위 기업이다.

또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인 댄 왕(Dan Wang)이 ‘바이오 혁신의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모델’ 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컨퍼런스는 ▲ 바이오 혁신 기술 발굴 및 사업화 전략 ▲ 바이오 창업기업 성공적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 ▲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발전 방안 등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노바티스 한국 대표, 바이오 혁신 인큐베이터 이스라엘 퓨처엑스(FutuRx) CEO, 오송·대구 등 국내 바이오 클러스터 책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울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이노베이션, 메디칼코리아)이 공동 개최하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 참여해 100일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챔피언 기업이 현장에서 공개된다. \

도한 부대행사로 서울바이오허브와 액트너랩이 연계하는 유망 스타트업 IR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스템온(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피부세포로부터 역분화 줄기세포 특성을 보이는 자가줄기세포 제작 기술 보유) ▲바이오웨이(pi3k delta kinase inhibitor 기반 혈약암·간암 신약개발 기업) ▲엘베이스(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펩타이드 개발) ▲셀라바이오텍(유체 속 셀의 개수와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기술 보유) ▲바이오이즈(만성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생체정보관리 시스템 개발 기업) 등이 참여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는 전 세계 바이오 의료 분야 전문가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바이오의료 벤처도시’ 에 도전하는 서울시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 창업 성공을 위한 기술혁신 사업화와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 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