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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온코섹' IL-12·키트루다 병용 차별화 전략

입력 2018-11-21 10:39 수정 2019-02-07 05:08

바이오스펙테이터 샌디에이고(미국)=장종원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전기천공법으로 플라스미드IL-12 국소부위 투여해 효율↑·독성↓..키트루다 병용 흑색종 2b상-삼중음성유방암 2상 진행..적응증 확대·新플랫폼 개발도 가속화

▲다니엘 J.오코너(Daniel J. O’Connor) 온코섹 대표.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이자 휴양도시로 유명한 샌디에이고의 북쪽 제네럴 아토믹스 코트(General Atomics Ct)에 위치한 온코섹 메디칼(OncoSec Medical Incorporated). 같은 건물에 있는 아스텔라스(Astellas)와 함께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신약개발기업이다.

온코섹이 주목받게 된 것은 국내 상장사인 알파홀딩스가 지난 9월 신주 1000만주를 1500만달러를 들여 확보하는 계약을 맺어 최대주주에 오르면서다. 국내 바이오 투자 열풍이 이제는 전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현지 투자로 확산하는데 알파홀딩스는 이 샌디에이고의 신약개발기업 온코섹을 택했다.

온코섹은 최근 글로벌 신약개발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인터루킨(IL)계, 특히 IL-12를 통해 흑색종, 삼중음성유방암, 두경부암 등 난치성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미국 머크와 IL-12와 키트루다 병용 흑색종 2b상, 삼중음성유방암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코섹은 플라스미드DNA와 전기천공법을 활용해 국소부위에 IL-12를 투여하는 차별화된 플랫폼(ImmunoPulse IL-12)을 확립했다.

현지에서 만난 다니엘 J.오코너(Daniel J. O’Connor) 온코섹 대표는 "IL-12를 활용한 신약개발 기업 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대표주자"라면서 "흑색종, 삼중음성유방암, 두경부암을 넘어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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