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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美트리거에 이중항체 "총 5.95억弗 기술이전"

입력 2018-11-30 16:34 수정 2018-12-02 21:3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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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FxDLL4 이중항체 'ABL001' 계약금 500만弗 포함 총 5억 9500만弗, 내년 국내 임상1b상 및 트리거 중국∙일본 등 글로벌 임상 계획..."올해만 5번째 기술이전 파트너십 계약"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에 임상 1상 단계에 있는 VEGFxDLL4 이중항체 'ABL001'을 계약금 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5억 9500만 달러(6649억원) 규모에 라이선스 아웃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트리거테라퓨틱스는 ABL001을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한국 제외)와 안구치료제(한국, 일본 제외)의 전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ABL001은 지난해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로 유일하게 임상에 들어간 약물이다. 삼성서울병원에서 ABL001의 임상 1a상 용량 증량(dose-escalating)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기존 화학 치료법 병용투여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상을 들어갈 계획이다. 트리거테라퓨틱스는 2019년 중반에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며, 이후 미국, 유럽 임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회사 5번째 기술이전 계약이다. 이는 회사의 기술력이 점차 더 많은 제약사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고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중항체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트리거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ABL001은 신생혈관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VEGF(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DLL4에 동시에 결합해 암 성장과 전이를 저해한다. 또한 DLL4는 약물 저항성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를 억제하기 기능도 갖는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ABL001은 VEGF 약물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 ABL001은 VEGF 항체에 DLL4 scFv 이량체(bivalent)가 결합한 구조로 항원-항체 결합시 구조적 방해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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