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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기술수출 계약금 1000만弗 수령

입력 2018-12-04 11:17 수정 2018-12-04 11:17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향후 SAL200 포함 그람양성균, 이트리신 기반 그람음성균 개발집중

인트론바이오가 로이반트사이언스로부터 엔도리신 기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SAL200'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1000만달러를 수령했다고 4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달 19일 총 6억 6750만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로이반트와 체결한 바 있다.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000만달러를 계약 체결 후 영업일 10일 내 수령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에서 인트론바이오는 미국 임상2상 첫 환자 투여시 마일스톤 6억575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를 먼저 수령하며,상업화 성공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10% 초반대으로 받게된다. 또한 전임상 단계의 그람양성균 파이프라인을 추가 기술도입 할 수 있는 옵션과 그람음성균 파이프라인의 우선협상권도 포함한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SAL200 포함 그람양성균을 계획대로 개발한다면 매년 수천만달러 이상씩 수령하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며 “이제 회사가 가장 집중할 부분은 '이트리신(itLysin)' 기반 그람음성균 바이오신약이다. 향후 새로운 기술수출로 글로벌 R&BD 그룹의 방향성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반트에 이술이전된 SAL200의 미국 임상2상은 2019년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