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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바이젠, 'first-in-class' NK101 플랫폼 "CAR-NK 개발"
입력 2018-12-21 17:08 수정 2018-12-24 10:1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SL바이젠은 자체 개발한 ‘first-in-class’ NK세포주로, 유전자 조작을 가해 차세대 CAR-NK 치료제를 개발한다. 공여자로부터 얻은 게 아닌 마스터 세포주(master cell line)를 이용한 하나의 플랫폼에서 반복해 유전자 조작을 할 수 있어, 여러가지 작용 메커니즘(MoA)을 가질 수 있다. 다른 면역세포 치료제와 구별되는 우리만의 접근법이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겨냥한 FLT3 CAR-NK를 소개하고자 한다.“
김세원 SL바이젠 책임연구원은 회사의 차별화된 NK세포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제넥신 주최로 열린 '제 4회 휴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Humanitas international Cancer Symposium)'에서 지난 14일 발표했다.
NK세포주 이용한 CAR-NK 개발, 차별성은?
최근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T세포를 이용한 플랫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CAR-T는 악성 혈액암에서 높은 효능을 나타내며, T세포는 항암 효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기억 작용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계점도 있다.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신드롬(CRS), 신경독성 등의 부작용이다. 또한 상업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생산·공급 과정(supply chain)이 복잡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