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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바이오, 中 GSBIO와 합자회사 설립 MOU 체결

입력 2019-01-03 07:33 수정 2019-01-03 08:15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체외진단제품으로 중국 의료시장 진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박성민 진단사업부 본부장(왼쪽)이 중국 GSBIO 관계자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제공.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중국 자동화장비 업체인 GSBIO와 체외진단분야 합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제품생산 및 허가 부분을, GSBIO는 체외진단제품의 자동화 플랫폼 및 임상, 판매 유통 부분을 맡아 중국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합자회사 방식은 빠른 중국 내 임상과 허가를 통해 제품의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하다"면서 "제품생산 및 허가를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진행해 기술유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시장개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제품은 산부인과플랫폼, 암플랫폼과 개인유전체 플랫폼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은 6개의 제품을 우선적으로 중국의 전문수탁기관(第三方检测机构)에 제공할 계획이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GMP시설이 마무리되면 허가 및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박희경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대표는 “이번 합자회사를 기반으로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U-TOP MSI Detection Kit 및 Patio NIPT Detection Kit’ 제품을 주력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향후 진행하고 있는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진출도 협의중에 있으며, 계속적으로 세계시장의 벽을 두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