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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LG화학 "유전자 도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입력 2019-01-07 13:34 수정 2019-01-07 13:3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공동연구계약 체결.."2년간 공동연구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

메디포스트는 LG화학과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앞으로 2년간 연구 협력을 통해 유전자 도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나선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발 및 제공, 특성 분석 항목의 정립 등을 맡고 LG화학은 타겟 유전자의 선정과 유전자 조작 기술을 사용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성을 포함한 신약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방식의 연구 등을 담당한다.

메디포스트의 현재 주력 제품인 카티스템은 동종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로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5년 장기추적임상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 수술 병원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LG화학의 탁월한 유전자 탐색 및 주입능력과 개발 노하우를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질병의 근원적 치료를 목표로 하고, 환자의 치료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