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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엔도라이신' 항생제에 포커스하는 이유

입력 2019-02-07 06:26 수정 2019-02-12 10:16

바이오스펙테이터 문성경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슈퍼박테리아 잡는' 엔도라이신 기반 항생제 개발..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 모두 처리 가능..기술인수한 로이반트와 'SAL200' 美 임상2상 진행 주목

“기존 합성 항생제가 가지는 내성문제 때문에 '슈퍼박테리아'라고 표현할 정도로 항생제 내성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인트론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와 엔도라이신(Endolysin)을 이용한 약물은 기존 항생제와 전혀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어 내성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엔도라이신 플랫폼 기반의 ‘SAL200’은 현재 국내 임상 2a상과 복합상승용량(Multiple ascending dose, MAD) 임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지난달 29일 삼양디스커버리 센터에서 열린 ‘판교 혁신신약살롱’에서 기존 항생제의 한계와 자사가 개발중인 항생제 신약물질의 특징 및 개발현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인트론바이오는 2018년 11월 19일 스위스 제약사인 로이반트사이언스에 엔도라이신 기반의 항생제 바이오신약물질 ‘SAL200’을 기술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총 6억6750만달러 규모로 1차 선급금 1000만달러, 2차 선급금 3000만달러와 추가로 개발 마일스톤에 따라 6억2750만달러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제품 상용화 시에는 별도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인트론바이오는 이와함께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7가지 그람양성균 파이프라인에 대한 프랜차이즈 라이센싱(Franchise Licensing) 계약도 체결했다. 이 계약을 통해 로이반트는 전임상 단계에서 이들 신약후보물질을 각각 4500만달러에 기술이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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