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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美스탠포드대, 바이오텍 창업 프로그램 개설

입력 2019-03-13 16:32 수정 2019-03-13 16:3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충남대 내 젊은 과학자 대상..신영근 교수, SPARK-CNU 책임자로 프로그램 진행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바이오 신약개발 및 창업프로그램인 SPARK와 바이오 신약개발 및 바이오텍 창업 육성 프로그램(SPARK-CNU)을 위한 업무협약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대 약대는 스탠포드 대학 내 SPARK 바이오 신약개발 프로그램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할 수 있게 되며, 신영근 충남대 약대 교수가 SPARK-CNU 프로그램의 책임자를 맡는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바이오 기업가정신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립 운영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충남대 약대는 SPARK_GLOBAL 프로그램 멤버로, 전세계 SPARK GLOBAL 팀과 함께 글로벌 중계연구 신약개발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SPARK-CNU 프로그램은 충남대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신진 교수 등 글로벌 신약개발에 관심이 있는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저분자 합성 신약, 펩타이드 신약, 천연물 유래 추출물, 약물재배치(drug repositioning), 항체 신약, 항체-약물 중합체,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플랫폼 및 아이디어에 대한 인큐베이팅 및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신영근 교수는 “스탠포드 SPARK 프로그램은 그동안 100여개 이상의 바이오신약개발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 육성 및 지원해왔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임상에 진입했거나 기술이전, 창업으로 연결됐다”며 “충남대 약대 SPARK-CNU 프로그램에서도 우수한 바이오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교내외 대학의 기기/연구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중계연구 신약개발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