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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맵 '차세대 형질전환 항체 플랫폼'의 잠재력

입력 2019-03-26 11:10 수정 2019-04-02 15:35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항체치료제 시장 주도하는 형질전환기술, 기존 특허장벽 해소하고 항체 완성도 높인 차세대 기술 개발..바이오베터, 바이오시밀러 이어 바이오신약 개발 도전

휴맵 '차세대 형질전환 항체 플랫폼'의 잠재력

▲오창규 휴맵 대표.

전세계적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약물들을 살펴보면 10개 중 7개가 항체의약품이다. 이렇게 항체의약품의 입지가 커지면서 항체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의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휴맵은 유전체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치료용 완전인간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마우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생 기업으로 마크로젠과 툴젠 등에서 형질전환동물 관련 사업을 주도하던 오창규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오 대표는 "완전인간항체를 생산하는 방법은 파지디스플레이와 형질전환 플랫폼이 있는데 2017년까지 승인된 항체의약품의 75%가 형질전환 방식으로 개발됐다. 치료용 인간항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휴맵은 인간항체 유전자를 교체, 전달하기 위해서 반복적인 엔지니어링이 필요한 1세대, 2세대 형질전환 기술과 달리 마우스와 인간 유전자의 항체 생산부위를 직접 타깃하는 독자적인 신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플랫폼으로 완성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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