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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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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대전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투자포럼 개최

입력 2019-03-26 06:46 수정 2019-03-26 06:4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파멥신, 이앤에스헬스케어, 엠케이바이오텍, 지투지바이오 기업설명회 진행

2019년 제1회 바이오헬스케어투자포럼이 오는 4월 3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열린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헬스기업과 투자자들간의 교류를 통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파멥신, 이엔에스헬스케어, 엠케이바이오텍, 지투지바이오가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함께 투자상담회가 진행된다.

파멥신은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항체치료제 개발기업이다. 파멥신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를 통해 질병을 유발하는 항원에 대한 최적의 항체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의 이중 및 다중표적 항체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선두 파이프라인인 타니비루맵(TTAC-0001)은 VEGFR2를 표적하는 완전인간 항체치료제로서 종양 신생혈관형성 억제뿐만 아니라 종양 미세환경에서의 체내 면역시스템 활성화를 유도한다. 타니비루맵은 국내 1상 및 호주 2a상을 완료한 바 있고, 현재 미국에서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Merck와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로 키투르다/타니비루맵 병용투여 임상1b/2상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혈액을 이용한 유방암 진단키트 'DxMe BC'를 개발했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모두 93% 이상 고성능 제품으로 0기와 1기의 유방암도 찾아낼 수 있어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유방암의 유전학적, 조직학적 특성이나 여성의 나이와 폐경과도 관계없이 유방암을 정확하게 판별하고, 다른 암종들에 비해 유방암을 매우 특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방암 진단키트 사용자로 인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일관된 검사품질 유지를 위해 전자동 검사장비를 개발, 프린터와 토너 관계 같은 패키지 사업 환경을 구축했다. DxMe BC는 현재 유럽에서 상용화를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 중 미국시장 진출도 시작할 예정이다.

엠케이바이오텍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이 난치성 질병의 신약개발을 위한 질환모델 복제동물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2017년 6월 충남대학교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작한 교수창업기업으로 벤처기업인증, 신기술인증 획득, 정부사업 및 지자체 연구사업 수주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총 3개의 사업팀(동물복제팀, 줄기세포팀, 수정란이식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생산품으로는 반려동물 및 특수목적견 복제서비스, 반려동물 줄기세포 보조치료제 그리고 소수정란 및 배양액 등이다. 특히 반려동물 줄기세포 보조치료제는 임상시험을 통해 시장을 확장 중이며, 동물병원과 연계한 사업확장과 해외 수출계획도 추진 중에 있다. 한우 수정란 및 배양액사업은 국가연구기관 및 도산하 연구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국내 시장의 대부분은 점유하고 있는 상태이며 국내 시장 안정화 뒤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InnoLAMP(Innovative Long-Acting MicroParticle)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7년 3월에 설립돼 창업 1년만인 2018년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등 6개 투자기관으로부터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최우선적으로 개발 중인 제품은 1개월 지속형 치매치료제다. 기존에 하루에 한 번씩 복용하는 약을 1개월간 약효가 지속되는 주사제로 바꾼 형태로 현재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미국 FDA와 진행한 pre-IND 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치매치료제 이외에도 다양한 의약품 개발 프로젝트를 추가해 나가고 있다.

투자포럼 참석 신청: https://goo.gl/forms/1jHSn5EWfXjpIJ7q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