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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켐, 100억 유치.."항암·퇴행성뇌질환 신약 개발"
입력 2019-04-15 06:47 수정 2019-06-11 21:09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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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자산운용,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KB증권 등 보통주 방식의 시리즈B 참여..시리즈A 포함해 130억 확보
비씨켐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표적/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등의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비씨켐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차례에 걸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0억원을 확보했다.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하는 이번 투자에는 DS자산운용, KB증권,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등을 포함한 국내 다수 기관이 참여했다.
비씨켐은 2018년 3월 요즈마그룹코리아(요즈마 개인투자조합1호 펀드)를 비롯한 국내 기관으로부터 3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1년여만에 시리즈B 투자까지 마무리해 총 130억원의 신약개발 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비씨켐은 2017년 8월 설립된 신약개발 연구전문기업으로 표적/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10월 미국 바이오기업과 파킨슨병 치료제 공동 개발 연구 계약을 체결해 관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 역시 신약 파이프라인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