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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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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의 퇴행성 뇌질환·섬유증 신약개발 전략

입력 2019-06-20 14:00 수정 2019-06-21 22:31

바이오스펙테이터 필라델피아(미국)=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 합류해 특화된 자회사 설립… 뉴랄리 “3분기 NLY01 파킨슨 임상2상 진행”, 세랄리 “TLY012, 다양한 섬유화 질환 치료제로 개발”.."임상 자산이 주축..내년 10개 임상 진행"

▲임성묵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

디앤디파마텍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등 핵심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전격 공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최근 1400억원 투자유치,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 참여 등으로 주목받은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디앤디파마텍은 뉴랄리(NEURALY)와 세랄리(THERALY), 프리시젼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 등 총 3개의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각각의 자회사에는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들이 공동창업자 또는 투자자 등의 형태로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 최대주주이자 자회사 뉴랄리의 대표이사인 이슬기 존스홉킨스의대 교수와 임성묵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각각 미국 필라델피아 'BIO 2019' 행사장과 국내 판교 본사에서 바이오스펙테이터와 인터뷰를 갖고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슬기 교수는 "디앤디파마텍은 20여년 이상의 연구경력을 가진 연구자들이 임상적으로 가장 성공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한 회사"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임상의료진이 모여서 형성한 하나의 프로젝트와 같다"라고 소개했다. 이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거쳐 현재 존스홉킨스 의대 부교수(방사선학&종양학)로 재직하고 있으며 희귀 난치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연구를 통해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선정된 바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파이프라인 가운데 가장 앞선 것은 뉴랄리가 개발 중인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NLY01’다. NLY01을 현재 단회, 다회 투여 형태의 임상 1상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올해 내에 파킨슨병 적응증의 임상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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