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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지분 15.5→18.6%

입력 2019-07-05 07:59 수정 2019-07-05 07:59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장내서 143만6935주(3.07%) 매수해 지배력 강화

에이치엘비가 계열회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율을 높이며 지배력을 강화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4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보통주 143만6935주(3.07%)를 장내 매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대한 에이치엘비의 지분율은 기존 15.51%에서 18.58%로 증가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계열회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사실상 사업지주회사로 평가될 정도로 자산과 사업 면에서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치엘비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것이 지분 취득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에이치엘비의 주요 종속회사인 LSK Biopartners(LSKB)를 통해 개발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한국 판권은 물론 유럽과 일본 지역에서 일부 수익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제약회사 인수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생산유통 기능을 탑재, 에이치엘비 그룹의 캐시카우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또한 지분의 99.25%를 보유한 종속회사 라이프리버를 통해 간세포치료제인 ‘바이오인공간’과 ‘헤파스템(HepaStem)’ 및 ‘수술용 지혈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헤파스템의 경우 요소회로 이상증(UCD)을 적응증으로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매출 1000억원 규모인 의약품 유통기업 신화어드밴스와 산업용 폐기물 소각로 기업인 에코그린에너지의 지분 100%, 바이오 전문 창업투자회사인 LSK인베스트먼트의 지분 68 %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안정적인 매출기반 확보를 비롯해 현금성 자산만 현재 약 1700여억원에 이르고 있으나 정작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가 보유한 지분은 15.51%(추가매수 이전)에 불과해 적대적 M&A에 대한 우려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안기홍 에이치엘비 부사장은 "LSKB와의 합병과 더불어 계열회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배력 강화를 통해 연결기업으로 편입하는 등 에이치엘비의 지배구조를 명확히 하면서 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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