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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엔세이지, 유전자교정 세포주 공동개발

입력 2019-08-13 11:00 수정 2019-08-13 11:00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및 사업화 위해 MOU 체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와 세포주 스마트팩토리 접목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

▲이봉희 엔세이지 대표이사(왼쪽)와 김종문 툴젠 대표.

툴젠은 13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엔세이지(nSAGE)와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세이지는 2016년부터 툴젠과 다수의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개발을 진행했으며 작년에는 툴젠의 지분참여를 통해 미국 내 자회사 Ngene Therapeutics를 설립하기도 했다. 최근 엔세이지는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에이티아이의 투자 및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인천 송도에 자동화 시스템 기반 세포주 생산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돌입하고 GMP 시설 확충에 나섰다. 엔세이지는 지난 6월, 에이티아이로부터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티아이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전자교정 세포주 개발 서비스를 추진한다. 툴젠은 이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유전자교정 세포주 제작 서비스를 국내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툴젠 측은 “최근 유전자가위 활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전자교정 세포주 제작 서비스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툴젠과 엔세이지는 이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과 엔세이지의 스마트 팩토리를 접목해 유전자교정 세포주 제작 서비스를 글로벌 마켓 범위로 확장함과 동시에 GMP시설을 통해 제약회사의 수요까지 흡수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2018년 툴젠의 연구용 유전자교정 세포주 제작 서비스 매출이 전년대비 두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엔세이지의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을 접목하면 연구용 수요 뿐만 아니라 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한 신약 스크리닝 및 CRO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현실적 조기 수익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봉희 엔세이지 대표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유전자 교정 세포주 생산 플랫폼을 확보함과 동시에 Ngene Therapeutics를 통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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