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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뉴오리진' 사업부문 유한필리아에 양도

입력 2019-08-29 14:45 수정 2019-08-29 14:45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9월 23일 양도 예정, 브랜드 경쟁력 강화 조치, 사명도 변경예정

유한양행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을 분리한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이다.

유한양행은 29일 뉴오리진을 운영하는 푸드앤헬스사업부문을 9월23일자로 100% 자회사 유한필리아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뉴오리진은 유한양행이 2018년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홍삼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에서 화장품과 욕실용품으로 전국에서 25개 매장도 운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유한필리아 양도를 통해 뉴오리진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한필리아는 2017년 5월 유한양행 미래전략실 산하 뷰티신사업팀을 독립해 만든 자회사로 유아용 화장품 브랜드 '리틀마마'를 론칭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뉴오리진 인수후 유한필리아의 사명도 뉴오리진으로 교체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