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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첫 경구용 GLP-1 당뇨신약 美 승인

입력 2019-09-21 11:37 수정 2019-09-23 07:20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FDA,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판매 승인..GLP-1 작용 약물시장 '지각변동'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GLP-1 계열 최초의 경구용 신약이 탄생했다. 새로운 게임체인저 등장에 따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는 20일(현지시간) GLP-1 유사체 ‘리벨서스(Rybelsus,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GLP-1 작용제는 지금까지 모두 주사형태로 개발됐다.

노보노디스크 역시 일 1회 투약하는 '빅토자(Victoza, 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이번에 허가받은 리벨서스와 동일한 성분의 주사제형 ‘오젬픽(Ozempic)’을 보유하고 있다. 주 1회 투약하는 오젬픽은 편의성을 앞세워 올 상반기에만 5억5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리벨서스는 첫 경구용 GLP-1 작용제로 허가됐다. 이번 리벨서스 승인은 9500여명의 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PIONEER’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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