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이오플로우-메디플러스솔루션, "당뇨관리 서비스 공동사업"

입력 2019-12-13 15:01 수정 2019-12-13 15:01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통합 당뇨관리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진행

웨어러블 인슐린펌프를 개발하는 이오플로우는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업체인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최근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플러스솔루션은 환자 당뇨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오플로우는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국내 사업은 물론 유럽, 미주 시장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메디플러스솔루션과의 협업으로 우리의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제품에 통합당뇨관리 전문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당뇨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당뇨인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2011년 설립된 웨어러블 약물주입기 개발 전문회사로 첫 제품인 이오패치를 2019년 6월 승인받아 휴온스를 통해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 CE 인증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이탈리아 제약사인 메나리니를 통해 유럽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 중인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은 2018년 초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JDRF)의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FDA로부터 '획기적인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s Program)'에도 지정됐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환자의 실시간 건강상태 분석, 라이프 스타일의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만성질환관리 및 암생존자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임상 연구를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으며 B2C사업은 물론 유전체 정보 회사, 병원, 제약회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