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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라이트-365mc, 지방줄기세포 JV ‘모닛셀’ 론칭

입력 2019-12-19 07:20 수정 2019-12-20 09:43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지방줄기세포뱅킹 사업 추진..맞춤형 시술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확장

바이오 컴퍼니빌더 뉴플라이트가 국내 비만치료 전문의료기관인 365mc와 함께 지방줄기세포 뱅킹 스타트업 ‘모닛셀(Monit Cell)’을 설립했다.

뉴플라이트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365mc와 모닛셀 조인트벤처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닛셀은 365mc의 지방흡입 시술을 통해 얻은 폐기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하는 '지방줄기세포 뱅킹'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 환자의 동의를 받아 보관한 지방줄기세포를 향후 개별 맞춤형 미용 시술 및 신약 연구용으로 활용하는게 목표다. 특히 모닛셀은 확보한 지방줄기세포로 주름 개선, 피부재생, 가슴 확대 수술 등 간단한 시술에서부터 퇴행성 연골 치료제, 난치성 질환을 위한 치료제 개발 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는 “모닛셀은 젊은 건강, 아름다운 건강을 보관해주는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비만 하나만 제대로 해내겠다'는 365mc의 장인정신과 뉴플라이트의 바이오 컴퍼니빌딩 능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365mc는 연간 시술 4만 건으로 매년 32톤에 달하는 글로벌 최대 지방 추출 의료기관"이라면서 "365mc의 방대한 비만 관리 데이터와 노하우를 BIO, AI와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신약뿐만 아니라 맞춤형 비만 치료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