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고바이오랩, '장내미생물, 알콜성지방간 완화' 연구 발표

입력 2019-12-26 10:45 수정 2020-01-01 20:2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고바이오랩-서울대학교·보라매병원·아산병원硏 공동연구 알콜성지방간서 장내미생물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 간지방축적 및 염증 완화 효과 밝혀...고바이오랩 "이번 연구결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지방간 치료제 개발 계획"

장내미생물인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Roseburia intestinalis)가 알콜성지방간(alcohol-related liver disease, ALD)을 완화시키는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장-간축(gut-liver axis)을 통해 장내미생물 불균형이 알콜로 인한 간질환 진행을 악화하는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정확하게 어떤 장내미생물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알콜성간질환을 악화하는지는 몰랐다.

고바이오랩과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아산병원 공동 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를 셀호스트&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 온라인판에 지난 19일 게재했다( 10.1016/j.chom.2019.11.001). 로제부리아는 부티레이트(butyrate)를 생산해 분비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인에서 체내의 장속에 공생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영양소의 대사와 면역반응 등을 조절해 숙주의 인체와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최근 유전자 시퀀싱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망가지면서 간질환, 암질환, 퇴행성뇌질환 등 특정 질환의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을 밝힌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연구 결과를 발표한 장-간축(gut-liver axis)도 최근 간질환 치료제 연구에서 주목받고 있는 컨셉이다.

먼저 연구팀은 알콜 섭취에 따른 장내미생물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인 쌍둥이 코호트(212명)와 알콜성지방간 코호트(22명)에서 얻은 대변 샘플에서 장내미생물을 분석했다. 알콜 섭취 정도는 하루 마시는 양과 AUDIT 스코어를 함께 평가했다. 그 결과 알콜 섭취가 높수록 장내 로제부리아가 낮아졌으며, 알콜성지방간 환자에게서 장내미생물 가운데 로제부리아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는 독자들에게 가치(value)있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
카카오스토리로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