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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안구건조증 3상 긍정적.."2Q NDA 다시 제출"

입력 2020-03-12 06:53 수정 2020-03-12 08:3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서비스, 3상서 객관적 지표 결막 충혈(CH), 각막염색지수(CSS), 주관적 증상 지표 안구불편도(ODS) 모두 유의미하게 개선

칼라 파마슈티컬스(Kala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안구건조증(dry eye disease, DED)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서비스(EYSUVIS)'가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보였다. 칼라는 오는 2분기까지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이서비스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할 계획이다.

칼라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아이서비스(EYSUVIS, loteprednol etabonate ophthalmic suspension) 0.25%’의 임상 3상(STRIDE3, NCT03616899)에서 1차, 2차 종결점을 모두 충족시킨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서비스는 칼라의 점액투과입자(mucus-penetrating particle, MPP) 기술을 사용해 눈 침투력을 증가시킨 코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계열의 약물이다. 아이서비스는 스테로이드 약물의 특성상 장기간 투여가 어려워 2주의 치료기간동안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재 시장에 시판된 2개의 치료제인 앨러간(Allergan)의 '레스타시스(Restasis)'와 노바티스(Novartis)의 ‘자이드라(Xiidra)'가 1달이내에서 6개월이상 투여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과 비교해 약물 효능이 빠르게 나타난다는 차별성을 가진다.

칼라는 아이서비스를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처방하거나, 기존 치료제인 레스타시스나 자이드라의 처방 전 또는 후에 아이서비스를 추가로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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