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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기술성평가 'A, A' 통과..코스닥 상장 본격화

입력 2020-05-29 10:34 수정 2020-05-29 10:3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서 통해 기술력 입증..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개발기업 뷰노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다. 뷰노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이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등급 이상을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A, A 등급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른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학습/제품화 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가동될 수 있는 경량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달리티(Modality)를 분석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뷰노는 2018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이후 ▲뷰노메드딥브레인(VUNOMed - DeepBrain)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VUNOMed - Chest X-Ray) ▲뷰노메드 흉부CT AI(VUNO Med – Lung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 – Fundus AI) ▲뷰노메드 딥ASR(VUNO Med – Deep ASR) 등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를 통해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며 “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활발하게 전개중인 사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