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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텔릭바이오, 전용관 부사장·박창희 이사 영입

입력 2020-08-11 10:56 수정 2020-08-11 13:1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임상전략개발 부사장 및 메디켐 이사로 영입..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 임상개발 및 ASO 기반 기술 개발에 역량 집중

▲오토텔릭바이오 전용관 부사장(왼쪽), 박창희 이사.

▲오토텔릭바이오 전용관 부사장(왼쪽), 박창희 이사.

오토텔릭바이오는 임상전략개발 부사장으로 전용관 전 보령바이오파마 개발본부장과 메디켐(MediChem) 이사로 박창희 전 한미약품 연구소 합성신약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번 영입을 통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의 임상 시험과 추가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ASO 기반기술 구축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용관 부사장은 국내 대형 제약사(보령제약, KT&G생명과학, 파메딕스&파비스제약 )와 다국적 제약사(쉐링플라우, 바이엘) 등에서 신약 및 개량신약을 포함신약 임상개발연구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로 오토텔릭바이오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기획,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 진행될 오토텔릭바이오의 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 ATB-301 임상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창희 이사는 국내 대형 제약사, 한미약품에서 15년간 합성신약 연구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메디켐(MediChem)으로 다양한 표적항암제의 디자인 및 개발을 주도했다. 앞으로 오토텔릭바이오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인 ATB-301 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과 같은 합성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의 생체 내 반감기와 셀투과도를 개선하는 기반 기술 개발 및 신규 표적항암제 개발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오토텔릭바이오는 항암질환 혁신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연구개발업체로 현재 다양한 면역 및 표적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력 연구개발 품목으로 ATB-301 면역표적이중기능항암신약, ATB-310 표적항암신약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ATB-301(TGF-beta2 inhibition & T-Cell activation; Immuno-Target Dual Action Onco-therapeutic) 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은 2018~2020년 TIPS과제를 통해 진행한 동물 효력시험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항암효과를 우월하게 개선한 결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5월 산업자원부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2020년 5월~2021년 12월 총 20개월 정부지원금 15억)에 선정돼 올해 4분기 임상1b상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김태훈 오토텔릭바이오 대표는 "전용관 부사장과 박창희 이사의 합류로 면역표적이중기능 항암신약(ATB-301), 표적항암신약(ATB-310)과 제일약품에 기술이전 한 고혈압 당뇨 개량신약(ATB-101) 등의 성공적인 임상시험과 신규 혁신항암신약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두 분의 폭넓은 연구개발 인프라도 적극 활용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많은 공동개발 기회도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