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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너스, 158억 pre-IPO 투자 유치.."2021년 상장"

입력 2020-08-12 14:00 수정 2020-08-12 14:00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K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참여..빅데이터 신약개발, 동반진단 기술개발, 단일세포분석 기반 맞춤치료제 개발사업 확장

유전체정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2021년 코스닥 상장 추진을 앞두고 158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

12일 지니너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5개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지니너스는 2021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지니너스는 2018년 4월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소장이 창업한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 기업으로 지난 2년간 약 25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니너스는 암유전체진단부터 초정밀 단일세포 유전체분석까지 정밀의료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전체정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여 신약 타깃을 발굴하고 있다.

지니너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로 임상-유전체 통합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과 동반진단 기술개발, 단일세포 분석기술에 기반한 맞춤치료제 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확장시켜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