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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엔지틱스와 'ECM 타깃' NASH 신약개발 '5억弗 딜'

입력 2020-08-26 12:26 수정 2020-08-26 21:3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다케다, 엔지틱스 구축 3D ECM 스캐폴드 등 질환 미세환경 구현한 'ECM 플랫폼' 이용해 NASH와 간 섬유화 질환 치료 타깃 발굴 협약

▲세포외기질(ECM) 모습, Engitix 홈페이지 자료

▲세포외기질(ECM) 모습, Engitix 홈페이지 자료

다케다가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을 타깃하는 신약 개발에 나선다. 아직까지 NASH는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번 딜은 다케다는 최근들어 계속해서 새로운 접근법의 NASH 치료제를 개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앞서 2017년 다케다는 환자 유래 in-vitro NASH 발굴 모델 구축한 헤모쉬어(HemoShear)와 RNA 플랫폼 기술을 가진 아크투루스(Arcturus)와 NASH 치료제 발굴 딜을 맺었으며,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다케다가 NASH 신약 후보물질로 임상개발에 들어간 프로젝트는 없다.

영국 엔지틱스(Engitix)는 다케다와 회사가 보유한 인간 ECM 플랫폼을 이용해 NASH를 포함한 진행성 간 섬유화 질환을 타깃한 치료제 라이선스인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다케다와 엔지틱스는 ECM 플랫폼을 기반으로 간 섬유화 치료 타깃 발굴과 검증, 비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렇게 발굴한 타깃에 대해 다케다는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인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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