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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변이 상관없는' CF 신약 "계약금 7500만£ 인수"

입력 2020-10-08 14:44 수정 2020-10-09 08:3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로슈 기존의 변이 단백질 타깃하는 접근법과 달리 모든 환자 적용 가능한 'TMEM16A 강화 약물' 포토폴리오 확보...현재 임상1상 중인 에셋도 포함돼

로슈가 CFTR 유전자 변이와 상관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신약 후보물질에 계약금 7500만파운드(9676만달러)를 베팅한다.

로슈 자회사 제넨텍은 첫 낭포성섬유증 치료제인 ‘플모자임(Pulmozyme, dornase alfa)’을 출시한 회사다. 이로써 로슈는 낭포성섬유증 포토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다른 빅파마의 움직임으로 애브비는 지난 2018년 갈라파고스 의 구조조정에 따라 모든 낭포성섬유증 신약을 계약금 4500만달러를 지급하고 인수한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 테라퓨틱스(Enterprise Therapeutics)는 지난 7일 낭포성섬유증으로 개발하는 염소이온(chloride channel, Cl-) 채널 TMEM16A 강화제(potentiator) 포토폴리오를 로슈가 완전히 인수했다고 밝혔다.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은 제넨텍이 주도하게 된다.

포토폴리오에는 올해 8월 건강한 피험자 88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시작한 ETD002도 포함된다(NCT04488705)....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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