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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오스코텍, '타우 항체' 개발.."2022년 1상 목표"

입력 2020-10-22 09:11 수정 2020-11-11 08:0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항체 시료 생산부터 전임상, 임상 및 사업개발까지 공동 협력...ADEL-Y01 차별화된 에피토포 내세워

▲윤승용 아델 대표(왼쪽),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오른쪽)

▲윤승용 아델 대표(왼쪽),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오른쪽)

아델(ADEL)은 타우 타겟 항체의 치매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 개발을 위해 오스코텍(Oscotec)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델은 자사가 개발한 치매 치료 항체 신약후보 ‘ADEL-Y01’의 개발을 위해 현재 해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를 통해 항체 시료 생산부터 전임상, 임상 및 사업개발까지 전분야에 걸쳐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Aβ) 타깃 항체 신약후보들의 잇따른 임상시험 실패 이후 글로벌에서 타우가 차세대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선두 주자로 타우의 N-말단을 타깃하는 항체의 'first-in-human' 데이터가 발표되고 있다.

아델의 항체는 경쟁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에피토프(epitope)를 표적한다. ADEL-Y01은 280번째 라이신이 아세틸화된 타우(acK280)가 병리 전하(propagation)에 중요한 형태라는 것에 착안, 이를 억제하는 타우 항체 후보물질이다. 아델에 따르면 타우 응집에 따라 K280 아세틸레이션이 올라가며, 알츠하이머병, 피질기저핵변성(corticobasal degeneration),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등에서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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