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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에스, 에이비엘과 'iPSC 모델' 효능연구 MOU

입력 2021-06-11 13:44 수정 2021-06-11 13:4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개발중인 CNS 타깃 이중항체 iPSC 기반 모델서 효능 검증 협약체결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모식도, 회사 영상자료 캡쳐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모식도, 회사 영상자료 캡쳐

아이피에스바이오(iPS BIO)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지난 10일 파킨슨병 등 퇴행성신경질환에서의 이중항체의 치료 효능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중인 파킨슨병 등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타깃 이중항체의 치료 효능을 아이피에스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환자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 기반 신경질환 모델을 대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에 개발을 진행한다.

아이피에스바이오에 따르면 환자유래 iPSC 질환 모델은 세포나 마우스 모델과 비교해 환자의 병리학적 특성을 더 잘 반영해 신약 스크리닝, 후보물질 검증하는데 유용하다. 최근에는 뇌 오가노이드 모델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혈뇌장벽(BBB) 투과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환자에게서 보이는 병리단백질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을 타깃하는 이중항체 'ABL301' 등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피에스바이오는 iPSC 기반으로 퇴행성뇌질환과 신경질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