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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J2H바이오텍과 신약개발 협력

입력 2021-08-11 10:53 수정 2021-08-11 13:57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pre-IPO 투자 참여 예정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SK Chemicals)은 신약개발 벤처회사 J2H바이오텍(J2H biotech)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J2H바이오텍의 합성신약 플랫폼 기술인 ‘옵티플렉스(Optiflex)’ 및 표적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er, TPD) 기술 등을 활용해 신약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J2H바이오텍의 합성 경험 및 기술을 SK케미칼의 자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적용할 기회를 얻게 됐다. J2H바이오텍은 SK케미칼의 검증 역량과 임상시험 및 제품 허가 경험을 활용해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SK케미칼은 J2H바이오텍의 pre-IPO 라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재선 J2H바이오텍 대표는 “SK케미칼은 임상개발 및 상업화 경험이 풍부한 제약사로 J2H바이오텍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 확신한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J2H바이오텍은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저분자 합성신약 전문기업으로 한 발 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연구개발센터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합성신약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있는 J2H바이오텍과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 역량을 상호 보완하여 신약 개발 과정에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