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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 디엠바이오와 CDMO 사업 MOU

입력 2021-11-25 14:33 수정 2021-11-25 15:4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대한 포괄적인 협업 계획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 최경은 디엠바이오 대표가 MOU 체결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훈택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 최경은 디엠바이오 대표가 MOU 체결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전문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가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전문 회사 디엠바이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티움은 티움바이오가 올해 5월 설립한 CDO 전문 자회사며, 지난 9월 60억원의 지분투자(취득후 지분율 73.50%)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s) 사업을 위한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공정개발 및 단백질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CMC 전 분야는 물론 분석법 개발과 허가기관 요청에 따른 분석 수행, 제형, 완제의약품 생산 공정 개발 등 분야에 대한 역량과 해외 GMP 사이트로의 기술 이전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티움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MOU로 양사는 상호협력을 통해 최적의 CDMO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계획신청(IND) 및 품목허가신청(BLA)까지 차별화된 One-step service를 제공하여 국내 바이오벤처와 제약사들의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디엠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신약,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아이디어와 연구 역량은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 역량이나 생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제약사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디엠바이오는 8000L 규모의 원료의약품 (DS, Drug Substance) 생산 역량과, 완제의약품 (DP, Drug Product)을 생산할 수 있는 프리필드시린지라인(PFS, Pre-filled syringe)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