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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바이오, 충남대·국제약품서 항암제 후보물질 도입

입력 2022-01-26 11:09 수정 2022-01-26 11:0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올해 9월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올해 말 임상 시작 목표

▲왼쪽부터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 정종율 충남대 산학협력단 단장,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본부장(다임바이오 제공)

▲왼쪽부터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 정종율 충남대 산학협력단 단장, 김영관 국제약품 연구본부장(다임바이오 제공)

바이오벤처기업 다임바이오(Digmbio)는 충남대 김은희 교수팀과 국제약품으로부터 항암제 후보물질의 특허권 양수도 및 기술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항암제 후보물질은 충남대 김은희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물질이다. 다임바이오는 올해 9월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정민 다임바이오 대표는 "연구개발 인력과 시설, 서비스 등의 인프라를 서로 지원하는 연구개발 공조를 통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9월 임상1상 IND를 제출하고 이르면 올해 연말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있다"고 말했다.

다임바이오는 LG, 녹십자, 제일약품 등에서 신약개발을 주도했던 김정민 박사 주도로 2020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다임바이오는 GPCR(G Protein Coupled Receptor)인 T1R3(taste receptor type 1 member 3) 타깃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신약재창출)를 개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