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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사이오토’, 자폐증 1b상 “탑라인 발표”

입력 2022-05-27 12:40 수정 2022-05-30 08:4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L. reuteri 균주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서 안전성 확인.."내년초 2상 시작 예정"

지놈앤컴퍼니의 미국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SB-121’로 진행한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임상1b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사이오토는 임상1b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일부 효능 지표를 평가한 결과도 발표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놈앤컴퍼니는 올해말 또는 내년초 임상2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은 15명의 15~45세 AS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서 환자들은 SB-121 혹은 위약을 4주동안 투여받고, 2주간의 휴약기를 거친 후 약물을 교차해(cross over) 다시 4주동안 투약받았다. 1차종결점으로는 안전성, 내약성 등을 확인했으며 2차종결점으로는 약물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동평가 지표를 확인했다.

사이오토에 따르면 임상의 전체 환자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 부작용으로 임상을 중단한 사례는 없었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통, 구토, 설사 등이었다. 내약성 측면도 양호한 결과로 1차종결점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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