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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과학자문위원 4명 신규 영입

입력 2022-08-08 10:31 수정 2022-08-08 10:3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임상, 상업화 전략 위한 목적

▲왼쪽부터 라피 아흐메드 박사, 키이스 왓슨 박사, 리차드 김 박사, 강현석 박사, 채영광 박사

▲왼쪽부터 라피 아흐메드 박사, 키이스 왓슨 박사, 리차드 김 박사, 강현석 박사, 채영광 박사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멤버 4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과 상업화 전략을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오이뮨텍은 키이스 왓슨(Keith Watson) 박사, 리차드 김(Richard Kim) 박사, 강현석 박사, 채영광 박사 등 4인을 새롭게 영입했으며, 기존 SAB 멤버인 라피 아흐메드(Rafi Ahmed) 박사와 더불어 5인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키이스 왓슨 박사는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생물학적 제제 품질 평가자이자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의 자문위원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애브비, 셀트리온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품질/허가 등에 관여했다. 왓슨 박사는 앞으로 네오이뮨텍의 글로벌 품질, 신약허가를 위한 과정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처드 김 박사는 모핏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에서 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전문가이다. 김 박사는 고형암 대상 IL-7 ‘NT-I7’의 임상(NIT-110)을 주도하고 있다.

강현석 박사는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이전 미국 존스홉킨스에 있었다. 강 박사는 두경부암 전문가로 NT-I7 단독투여를 두경부 편평세포선암 대상으로 평가하는 임상(NIT-115)을 진행중이다.

채영광 박사는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대학(The Feinberg School of Medicine) 교수이자 루리 암센터(Lurie Cancer Center of Northwestern University) 공동 소장이다. 여러 암종에서 면역항암제 연구와 비소세포폐암 연구 등과 관련해 논문 110여편을 발표한 바 있다.

아흐메드 박사는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Emory School of Medicine)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 교수이다. 지난 3년간 SAB 활동에 이어 걔속해서 SAB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는 “이제는 단순히 과학적 기술 자문을 뛰어 넘어 사업 개발과 허가 임상에 대한 노련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SAB을 구성해 사업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