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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면역항암 'CNTN-4 항체' KDDF 과제선정
입력 2022-11-07 11:29 수정 2022-11-07 11:29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CNTN-4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 비임상 개발과제로 선정.."내년 IND 제출 예정"
지놈앤컴퍼니(Genome&Company)는 7일 CNTN-4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가 2022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의 비임상 개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GENA-104의 연구개발비로 약 15억원을 2년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GENA-104는 지놈앤컴퍼니의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발굴한 신규타깃 CNTN-4를 억제하는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승인받은 PD-(L)1 타깃 면역관문억제제의 경우 암환자의 20% 내외에서만 효과를 보인다는 한계점이 있어 회사측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CNTN-4 타깃 GENA-104를 개발하고 있다.
GENA-104는 전임상에서 CNTN-4 억제 및 T세포 활성화로 항암 효능을 보여줬으며, 관련 연구결과는 2021년과 2022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공개된 바 있다. GENA-104는 현재 전임상 단계로, 내년에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차미영 지놈앤컴퍼니 신약연구소장은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으로 비임상 독성시험 및 임상시료 생산 등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임상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