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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오틱스, 오영수 CTO·이치영 CFO 영입

입력 2023-09-06 16:50 수정 2023-09-06 16:5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개발"

▲오영수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부사장(왼쪽), 이치영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상무

▲오영수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부사장(왼쪽), 이치영 마이크로바이오틱스 상무

마이크로바이오틱스(Microbiotix)는 6일 CTO(Chief Technology Officer)에 오영수 부사장을, CFO(Chief Financial Officer)에 이치영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 부사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휴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앱티스 수석부사장, 레고켐바이오 수석부사장, LG생명과학 연구위원을 지냈다. 오 부사장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에서 박테리오파지 연구를 총괄하는 등 임상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이 상무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 한국투자증권에서 M&A, IPO 자문 및 Pre-IPO 투자업무를 거쳐 KDB인베스트먼트에서 PEF 운용이사로 근무했다. 이 상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업무경험과 구축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오틱스의 투자유치 및 상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용동은 마이크로바이오틱스 대표는 "새로 영입된 전문가들이 기술적, 재무적 측면에서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개발이라는 숙원을 이루는 시점이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지난 2016년 용동은 연세대의대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pre시리즈B로 55억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오틱스는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슈퍼박테리아(다제내성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