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티씨노바이오, 이혁우 CSO·안서현 CBO 영입

입력 2023-09-15 09:37 수정 2023-09-15 09:3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혁우 부사장, 안서현 상무

▲이혁우 CSO(왼쪽), 안서현 CBO

▲이혁우 CSO(왼쪽), 안서현 CBO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는 15일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연구본부장으로 이혁우 부사장과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 겸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안서현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혁우 부사장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서울대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신약탐색 및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퓨쳐메디신 연구소장을 역임한 후 티씨노바이오에 합류하게 됐다. 이 부사장은 제약사부터 바이오벤처까지 다년간 신약개발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티씨노바이오의 신약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업공개까지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안서현 상무는 가톨릭 의대에서 생리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치고, LG생명과학의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티씨노바이오 합류 전에는 큐리언트와 에스티팜의 사업개발 총괄 및 혁신신약 개발실장을 역임했다. 안 상무는 다수의 사업개발 실적과 경험을 토대로 현재 티씨노바이오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아웃(L/O) 및 국내외 제약 바이오사간 협력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티씨노바이오는 현재 6개의 파이프라인과 2개의 약물 도출 및 검증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핵심 파이프라인인 ENPP1 저해제 'TXN10128'의 국내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티씨노바이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체계적인 연구개발 체제를 구축하고 신약 탐색과 개발에 있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상무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라이선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