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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마성훈 R&D부문 RED본부장 영입

입력 2024-02-13 10:33 수정 2024-02-14 19:34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희귀/면역질환 등 약물발굴·초기임상 총괄..엑셀리시스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책임 역임

▲마성훈 GC녹십자 RED본부장

▲마성훈 GC녹십자 RED본부장

GC녹십자(GC Biopharma)는 13일 R&D부문의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 신임 본부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여러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최근까지는 엑셀리시스(Exelixis)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Director)을 역임했고 키나아제 저해제(kinase inhibitor)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로, 신규과제 도출,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효력 확인, CRO 관련 업무까지 책임진다. 마 본부장은 앞으로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