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와이바이오-지아이셀, 고형암 ‘CAR-NK’ 공동연구 MOU

입력 2024-07-22 11:29 수정 2024-07-22 11:29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와이바이오 항체 플랫폼, 지아이셀 CAR-NK 기술 융합

▲(왼쪽부터)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이사, 박영우 각자대표이사,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장명호 최고과학고문

▲(왼쪽부터)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이사, 박영우 각자대표이사,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 장명호 최고과학고문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22일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의 관계사 지아이셀(GI Cell)과 동종유래(allogeneic) CAR-NK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발굴 플랫폼 기술과 나노바디 라이브러리를 통해 항체를 발굴하고, 이를 지아이셀의 CAR-NK 세포 개발 및 대량 배양기술을 융합하여 고형암 표적 CAR-NK 세포치료제의 신규 타깃 발굴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완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인 Ymax®-ABL을 기반으로 한 완전 인간항체 나노바디 라이브러리 Ymax-NANO의 구축에 성공했으며, 이번 지아이셀과의 CAR-NK 협력을 시작으로 CAR-T, 항암바이러스 등과 같은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이중항체, ADC 및 방사면역치료(radioimmunotherapy) 등 고효율의 표적성을 필요로 하는 의약품 공동개발에서 핵심 요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지아이셀은 지난달 고형암과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T.O.P. 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2a상을 개시했으며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지아이셀은 파이프라인 확장과 다양한 신규 CAR-NK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또 하나의 혁신을 이뤄내며 당사와 지아이셀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