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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주는 카이스트의 2가지 기초연구

입력 2017-08-25 14:28 수정 2017-08-31 18:2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고형암 유발 50개 돌연변이 '협력, 시너지 관계'...'뇌의 SVZ 부위에서 시작되는 체성 돌연변이가 뇌질환 원인'

▲조광현 카이스트 교수 발표모습

▲조광현 카이스트 교수 발표모습

최근 염기서열분석(NGS) 방법의 발전에 따라 대규모의 개인유전체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신약개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유전체정보를 근간으로 기존과는 다른 시각에서 질병을 이해하겠다는 시도다. 지난 21일 카이스트 의과학연구센터에서 진행된 ‘미래형 시스템 헬스케어 연구개발 사업 발표회’에서 기초 과학계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을 엿볼 수 있었다.

기초과학은 혁신신약이 나올 수 있는 원천이며 토대다. 산업계에서 인간에게 신약후보물질이 가진 유효성과 안전성을 끊임없이 검증한다면, 기초과학은 약이 없던 질환에 대해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산업계에 제공한다.

이날 진행된 발표 중 조광현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의 '시스템 헬스케어를 위한 질병 네트워크 모델 및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초연구'와 이정호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의 ‘뇌질환 환자 맞춤형 유전체 분석 및 유전자 도입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를 살펴봤다.

◇암화에 ‘협력’하는 암 유발 돌연변이(driver mutations)…”효율적 약물타깃 발굴가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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