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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3가지 바이오마커' 기반 개발전략

입력 2018-06-26 15:24 수정 2018-06-27 09: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MSD 바이오마커 관련 발표 4가지 포인트? ①MSD, 바이오마커 3가지 접근법 ②암환자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암 적응증&바이오마커 선별 ③TMB&GEP 2차원적 고려해야 ④키트루다+화학요법 높은 시너지

▲MSD의 Andrey Lobida 박사가

▲MSD의 Andrey Lobida 박사, 'Present: What's going on? Moving from indistant approaches to a patient specific approach using biomarker' 주제의 발표자료.

④키트루다+화학요법, "현재까지 면역항암제 병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 왜?"

Lobida 박사는 마지막으로 MSD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키트루다+화학치료법 병용요법의 KEYNOTE-1089 임상결과를 강조했다. MSD는 전체반응률(ORR), 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지표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이밖에도 MSD는 KEYNOTE-407, KEYNOTE-021 임상에서도 화학치료와 키트루다 병용의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그는 "화학치료법이라고 하면 T세포를 억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는 놀라운 반응을 보인다"라며 "그럼 왜 화학요법과 병용투여가 높은 시너지를 보이는 것일까? 우리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D가 제시하는 기전으로 PD-(L)1 저해제와 화학치료법은 다른 종양집단을 타깃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 예로 백금기반 화학치료제는(앞서 4사분면에서 얘기한) T세포를 증식시키는데 유리한 반면 PD-(L)1 약물은 T세포 침투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또한 키트루다를 같이 투여함으로써 화학치료법이 갖는 긍정적인 면역작용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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