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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바이오, 중개연구 기반 신약개발 & '오픈 어시스트'

입력 2018-11-27 16:12 수정 2018-11-29 11:5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13종 동소이식(Orthotopic) 모델 기반 PRIINT 플랫폼으로 'first-in-class' 췌장암, 난소암 타깃 신약/진단법 개발 2021년 2개 항암제 후보물질 미국, 한국서 IND filing 목표

▲플랫바이오 공동 창립자인 유현경 이사, 차미영 대표, 김선진 회장, 이호정 이사, 하영은 팀장(왼쪽부터).

▲플랫바이오 공동 창립자인 유현경 이사, 차미영 대표, 김선진 회장, 이호정 이사, 하영은 팀장(왼쪽부터).

“과거 바이오텍과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가운데 작은 차이로 실패한 경우가 많다. 실패한 약의 60%는 약물 문제가 아니라 약물을 어떻게 쓰는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에 임상에서 독성은 높고, 효능은 낮은 케이스가 있었다. 플랫바이오는 PRIINT(Platform for Revolutionary Identification & Isolation of Novel Targets)를 이용한 중개연구(translation research, 혹은 이행연구)로 ‘first-in-class’ 신약을 개발하며, 동시에 오픈 어시스트 이노베이션을 통해 항암제 후보물질의 약물 재배치(drug repositioning), 병용투여 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김선진 플랫바이오 회장은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플랫바이오(Plat Bio)는 ‘바이오 역사를 만들자(making bio history)’는 목표로 올해 10월 10일에 설립됐다. 플랫바이오 포지션은 독특하다. 중개연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R&D와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인/아웃(BD/eRD), CRO에 걸쳐 폭넓게 걸쳐있다.

플랫바이오는 김선진 회장이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 회장을 중심으로 중개연구를 주도한 연구팀이 중심이 돼 설립한 회사다. 차미영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해외 사업개발(BD)와 연구센터 이사를 맡았다. 이호정 이사와 유현경 이사는 MD앤더슨 암센터부터 김 회장과 함께 연구했으며,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중개연구를 진행했다. 한미 이행연구팀에 재직했던 하영은 팀장도 합류했다.

플랫바이오의 차별성, ‘동소이식 모델’ 통한 중개연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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