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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B세포 기반 新면역치료제 시대 연다"

입력 2019-01-22 10:30 수정 2019-01-25 07:06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임상·마케팅 전문가 영입으로 자궁경부암·유방암 등 치료제 '상업화' 속도.."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글로벌 임상 계획"..맞춤형 항암백신 임상도 추진

▲셀리드 주요구성원. (중간)강창율 대표, (왼쪽부터) 윤재룡 이사, 강수연 전무, 장경희 상무, 오태권 연구소장

▲셀리드 주요구성원. (중간)강창율 대표, (왼쪽부터) 윤재룡 이사, 강수연 전무, 장경희 상무, 오태권 연구소장

"셀리드는 B세포 기반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최초의 기업으로 환자에게 더 빠른 시간안에 제공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할 것이다. 또한 환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에도 도전하겠다."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리드(CELLID)가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강창율 서울대 교수가 2006년 회사를 세운지 약 13년만이다. 미국 아이덱 파마슈티컬스(IDEC Pharmaceuticals, 현 바이오젠) 창업멤버로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 리툭산 탄생에 일조한 강 교수는 고국에서 B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왔다.

셀리드는 핵심 플랫폼 기술인 ‘Celivax’를 통해 자궁경부암 적응증의 ‘BVAC-C’와 위암·유방암 적응증의 ‘BVAC-B’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마케팅·임상 등 전문인력을 확보해 자체 상업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글로벌로는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도 추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셀리드의 파이프라인은 탄탄한 이론과 실용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BVAC을 통해 국내에서는 자체제품을 가진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상장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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