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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바이오 “세포독성항암제 '나노'로 혁신..新가치창출”

입력 2019-02-26 10:11 수정 2019-03-18 17:13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이중나노미셸 약물전달시스템 통해 항암제 독성↓·효과↑..“올해 하반기 미국 임상 1상 진입”

▲박영환 에스엔바이오 대표.

▲박영환 에스엔바이오 대표.

"세포독성항암제 탁솔(Taxol)에 나노입자를 적용한 아브락산(Abraxane)은 최대내약량을 2배로 늘림으로써 2조5000억원에 기술이전되고,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약물로 자리매김했다. 에스엔바이오는 독자적인 이중나노미셸 플랫폼 기술을 통해 또다른 세포독성항암제인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혁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박영환 대표가 설립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 시장 및 핵심전략이다. 한미약품, CJ제일제당, 유타-인하DDS연구소 등에서 신약 임상개발 연구를 했던 박 대표는 2017년 5월 바이오벤처를 창업했다.

박 대표는 세포독성항암제가 가진 최대 단점인 정상세포 파괴를 최소화해 투약량을 늘리는 개량신약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나노입자 약물전달기술을 선택했다.

에스엔바이오는 직장결장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이리노테칸(Irinotecan)의 활성물질 SN-38에 이중구조 나노입자 플랫폼기술을 적용한 ‘SNB-101’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췌장암, 폐암, 난소암, 유방암, 직장결장암/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미국을 주력시장으로 선정, 올해 하반기 내 미국 임상 1상 IND(Investigational New Drug)를 신청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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