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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와이바이오, 코로나19 '면역생성' 검사키트 개발

입력 2020-06-12 09:39 수정 2020-06-12 09: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항체 생성여부 판별해 '면역생성' 검사하는 키트 개발

▲수젠텍 손미진 대표(왼쪽),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오른쪽)

수젠텍(Sugentech)과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이어 코로나19 백신과 항체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생성' 검사키트 개발에 나선다. 면역생성 검사키트는 코로나19의 면역 항체 생성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판별할 수 있다.

수젠텍은 항체 개발 전문회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 생성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시켜 바이러스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항체로, 중화항체가 생성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시 생성되는 IgM, IgG 항체를 측정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데 반해 중화항체 측정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보유했는지 여부를 진단하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중화항체의 타깃이 되는 단백질과 중화항체 개발을 담당하며, 수젠텍은 이를 활용해 현장 검사와 대량 스크리닝이 가능한 '중화항체 정량 검사키트'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항체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어 중화항체 생성 여부 확인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는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수젠텍은 이번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항체치료제 개발 속도가 더욱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미진 수젠텍 대표는 “독보적인 항원 발현과 항체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화항체 검사키트 개발을 통해 항체 신속진단키트와 항원 신속진단키트, 중화항체 검사키트에 이르는 코로나19 진단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코로나19 진단 관련 글로벌 시장의 선도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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