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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항암 마이크로바이옴 GEN-001 국내 특허

입력 2020-08-20 13:19 수정 2020-08-20 13:19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GEN-001 균주 자체의 단독 항암용도, 면역/화학항암제와 병용 범위 포함

지놈앤컴퍼니는 주력 파이프라인 'GEN-001'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특허로 GEN-001과 관련 암종에 상관없이 항암 용도의 독점권을 갖게 된다. 여기에는 GEN-001에 대한 단독 및 화학/면역항암제와 병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GEN-001은 건강인 자원자로부터 분리된 단일 균주 박테리아로 수지상세포, 대식세포, T 세포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전임상 결과 밝혀졌다. 지놈앤컴퍼니는 GEN-001을 경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로써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치료요법으로 개발 중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4월 항암 마이크로바이옴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머크/화이자의 면역항암제(아벨루맙)와 암환자 대상 병용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박한수 연구개발 대표는 “항암 마이크로바이옴을 암종 상관없이 단독 또는 병용 투여에 대해 특허를 받은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라며, “앞으로 국내에서 허가 및 임상 절차를 가속화하여 항암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