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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로스, 시리즈B 170억..“합성치사 신약, 하반기 IND”

입력 2024-05-02 09:27 수정 2024-05-02 16:1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올해 하반기 리드과제 ‘first-in-class’ MASTL 저해제 ‘AVS1001’ IND 제출예정, 대장암 등 고형암서 개발 가능성..합성치사 ‘포스커’ 후속과제 3개도 진행中

▲아벨로스 박영환 공동대표(왼쪽), 최순규 공동대표/CTO

항암제 신약개발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Avelos Therapeutics)가 지난달 30일 시리즈B로 1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아벨로스는 2년전 시리즈A로 120억원을 펀딩받았으며, 이로써 설립된지 3년만에 누적투자금 29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리드했으며 신규투자자로 메디톡스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엘에스케이인베스트먼트, 흥국증권 등이 참여했다. 기존투자자로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쿼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아벨로스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 프로그램인 ‘first-in-class’ MASTL 저해제 ‘AVS1001’의 임상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 비임상 독성시험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3개의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후보물질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벨로스는 연구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글로벌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BD)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사업개발 성과가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벨로스는 지난 2021년 9월 전(前) 국가항암신약개발단장 박영환 대표와 최순규 최고기술책임자(CTO), 윤강식 전무가 공동창업한 회사이다. 최근 변화도 있었는데, 올해 1월부터 최순규 CTO가 공동대표로 선임돼 박영환 대표와 함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최순규 공동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를 최우선으로 확보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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