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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연내 상장 목표”

입력 2020-10-16 09:19 수정 2020-10-16 09:1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 상장 확정..”230만주 공모 예정”

인공지능 의료솔루션 개발기업 뷰노(Vuno)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뷰노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28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지 약 3개월만이다.

뷰노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230만주를 공모할 계획으로 총 상장예정 주식수는 1134만 4116주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뷰노는 기술특례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가 진행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뷰노 관계자는 "상장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에서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학습/제품화 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가동될 수 있는 경량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아우르는 모달리티(Modality)를 분석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뷰노는 2018년 국내 최초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데 이어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흉부 CT AI™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딥ASR™ 등 의료영상, 비의료영상,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