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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맙, 고형암 대상 'AXL 타깃 ADC' "임상개발 중단"

입력 2020-11-26 07:39 수정 2020-11-26 15:21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에나포타맙 베도틴(Enapotamab vedotin)’ 임상1/2상서 "용량 및 마커 최적화 실패"

젠맙(Genmab)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양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에나포타맙 베도틴(Enapotamab vedotin)’의 임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임상 1/2상의 확장된 코호트에서 달라진 용량과 바이오마커를 젠맙의 임상 기준 내에서 최적화시킬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얀 반 드 빈켈(Jan van de Winkel) 젠맙 CEO는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했지만 에나포타맙 베도틴의 확장 코호트 데이터로는 어렵다”며 “이번 임상중단 결정으로 다른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나포타맙 베도틴은 지난해 5억달러 이상의 기업공개(IPO) 투자를 이끌어낸 젠맙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젠맙은 2014년 미국 씨젠(Seagen)과 에나포타맙 베도틴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에나포타맙 베도틴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가져왔다. 계약에 따라 젠맙은 미국 씨젠에 11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했고,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2억달러 이상을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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