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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 "내년 국내출시 목표"

입력 2020-12-02 14:21 수정 2020-12-03 08:3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KHIDI 바이오 인베스트 포럼]유한양행의 3가지 성장동력...자체 R&D 진행 현황, 전략적 투자, 기술수출에 따른 '내년 기대' 마일스톤은?

▲박재홍 유한양행 IR 팀장 2020 KHIDI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포럼 발표모습

유한양행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 ‘레이저티닙(lasertinib)’을 내년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EGFR TKI 약물로 시판된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 대비 약물 부작용을 개선하고, 뇌 전이 항암 활성(CNS activity)을 높인 약물이다.

박재홍 유한양행 IR 팀장은 지난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KHIDI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포럼(Bio investment forum)에서 “최근 국내에서 많은 회사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기술수출을 한 얀센(Jassen)으로부터 마일스톤만으로 1억달러 이상을 수취한 성과를 낸 유일한 회사다. 얀센과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며 “폐암 치료제 신약 레이저티닙을 내년부터 국내시장에 먼저 출시하려는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균형있는 연구개발(R&D), 전략적 투자와 기술이전 성과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다. 유한양행을 혁신 제약사로 성장시키는 3가지 핵심 동력이기도 하다.

먼저 R&D 부문에 대해 박 팀장은 “유한양행의 R&D 전략은 한마디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보여주는 수치로 2015년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과제 수는 14개로 대부분 초기 단계였지만, 2020년 30개로 늘었으며 글로벌 경쟁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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