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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 '콜레라 백신' 넘어 '차세대 백신플랫폼' 도약

입력 2020-12-22 09:15 수정 2021-01-02 13:3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EuIMT+SNAP’ 기반 자체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박-19' 내년 말 허가목표..3가지 핵심기술의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은?..‘유비콜-플러스’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90%↑점유 "캐쉬카우(Cash Cow)"

바야흐로 백신의 시대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백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빅파마들의 백신 개발경쟁은 물론 각 국가들도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불과 몇년전만해도 백신은 의약품시장에서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정부나 국제기구의 주문에 의존하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의약품일 뿐이었다. 유바이로직스가 지난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기술을 이전받아 백신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로 돌아가보면 사업으로서의 가치는 커녕 생존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투자를 요청한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이나 투자자들에게 번번히 '퇴자'를 맞았다.

그렇게 시작한 백신사업이었다.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콜레라백신을 만들어 저개발국가에 제공하겠다는 사명감도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백신기술을 축적하고 궁긍적으로는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해, 미국시장에 자체 개발한 백신을 시판하는 한국의 첫 회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개발한 백신을 미국시장에 수출한 회사는 없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바이오로직스는 2014년 임상 3상을 마치며 세계에서 3번째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유니세프와 3년간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런 안정적인 백신공급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매출 331억에 영업이익이 98억원을 기록했다. 저개발 국가에 '콜레라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전세계 콜로라 퇴치에 앞장서 온 유바이오로직스가 이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도전하고 나섰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 백신. 현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박-19'는 비임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2상을 신청했으며 내년말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코박-19에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EuIMT) 기술에 미국 팝바이오텍(PopBiotech)에 출자하며 확보한 항원디스플레이(SNAP) 기술을 합친 'EuIMT+SNAP' 플랫폼 기술이 사용됐다. 유바이로직스는 이 기술을 통해 호흡기융합세포백신(RSV), 대상포진백신(HZV) 등의 프리미엄 백신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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